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별것 아닌것 같지만, 방치하면 나중에 구급차에 실려갈만큼 그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는 질병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 생각하면, 방치할 생각을 하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꼭 약을 먹어야 나을 수 있는 질병이 아닙니다.
해외여행을 가보신 분들이나 외국 영화를 보신분들도 아시겠지만 유럽은 비만율이 아시아인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비만율이 높은 유럽에서도 유독 프랑스 사람들이 장수하고, 비만율이 현저히 낮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이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바로 와인입니다.
와인도 어찌됐든 술인데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의아해하실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와인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레드 와인은 매일 조금씩 마시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성인병을 예방하고,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해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죠.
알코올이지만 한편으로는 노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와인의 또다른 효능
그런데 최근 한 연구에서 레드 와인의 또 다른 독특한 효능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현대인이라면 열 명 중 일곱 명꼴로 앓고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도 레드 와인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와인안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연구진에 따르면 레드 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이 유익한 균을 증식시켜, 몸속 유해 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꾸기 때문에 장내 세균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맞춘다고 합니다. 오히려 요구루트나 여타 요거트보다 효과가 엄청 뛰어나다고 합니다.
폴리페놀의 종류는 수천 가지가 넘습니다.
주로 알려진 것은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사과나 양파의 퀘르세틴이죠. 레드 와인에도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활성 산소에 노출되어 손상되는 DNA를 보호하고 세포 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항산화 능력이 커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진은 영국과 미국, 네덜란드 출신의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맥주, 증류주와 화이트 와인 등을 비교, 알코올이 장내 세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다른 주류보다도 레드 와인이 장내 세균 밸런스를 훌륭하게 맞춘다는 걸 밝혀냈죠.
대장증후군에 좋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
아시겠지만 와인의 가격은 진짜 천차만별입니다.
특히나 몇백년산 된 와인의 경우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도 팔리고 있는데요, 오히려 건강을 생각한다면 와인의 제조가 비교적 빠른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값싼 와인의 경우 인위적인 단맛이 많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은 덜단 와인을 고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효과를 톡톡히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