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누군가를 깊이 사랑해 본 적이 있나요?
혹은 누군가 여러분을 정말 많이 사랑했던 적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여러분은 그때 그에게서 어떤 모습을 봤나요?
매일 카톡하고 전화하는 거 아니면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말투로 따뜻하게 얘기해 주는 거, 막 안 달라고 애타서 매달리는 거 다양한 것이 있겠죠.
물론 지금 말하는 이 모든 것들이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나오게 되는 모습들은 맞습니다.
그럼 여기서 시간이 더 지나서 어느 순간부터 이 사람이 점점 이런 모습을 안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많은분들이 분명히 아셔야 되는 게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고 있느냐에 대한 잣대를 연애 초반으로 잡아서는 안 돼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바로 그때가 여러분이 그 사람의 진가를 판단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부터는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할 때 나타나게 되는 반응이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것인지 같이 보시죠~!!
남자가 정말 사랑할때 보여주는 모습
1) 약한 모습
대다수의 남자들은 나를 좀 멋있게 봐줬으면 하는 여자에게 나름 센 척을 해서라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조금이라도 약해 보이고 싶지 않고 좋아하는 여자도 내가 이 사람 옆에 있다면 보호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무의식적으로 약한 모습은 최대한 피해요.
개중에 이게 너무 심한 남자분들은 과하게 허세를 부려서 오히려 더 여자한테 마이너스가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가 여러분에게 안 하던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전까지는 얘기하지 않았던 내 안의 속 깊은 고민도 얘기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결코 들키고 싶지 않은 치부나 가족사,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여러분에게 가감없이 이야기하죠.
그리고 이런 행동은 이제 더 이상 여러분에게 멋있어 보이지 않겠다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여자에 대한 심적 의지가 시작된 거예요.
✅ “짝사랑하는 남자랑 잘해보고 싶어요” 관심있는 남자랑 오래 카톡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오래카톡가능)
조금씩 조금씩 새어나오는 그의 약한 모습은 이젠 여러분도 그 사람에게 있어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는 반증이니까 이걸 가지고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더 지나서 여러분에게 아예 안착하게 되는 단계가 되면 반응을 제대로 안 해주면, 더 위로받고 싶어 하고 더 칭찬받고 싶어서 막 오버하거나 괜히 혼자 토라지고 서운해하는 그런 다소 어린아이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다 여러분이 반응을 잘 해주면 막 속으로 실실거리면서 좋아하고 어느 순간 여자의 말 한마디로 그 남자의 자존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게 되는 거죠.
수많은 연애 서적과 연애 유튜버들이 그 남자를 알아줘라 칭찬해줘라 고맙다고 해줘라 괜히 이렇게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 “이럴때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이 순간 남자눈에 여자가 귀여워 보이는 3가지 포인트라고
2) 진짜모습
이어서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하게 되면 나타나는 두 번째 모습 진짜 모습입니다.
본모습이라고도 하죠. 은근히 이런 모습이 자주 보여질 때가 어느 시기냐면 그 남자가 정말 진지하게 여러분과 미래를 그리고 있을 때입니다.
혹은 결혼을 생각하고 있을 때 그럴 때가 될수록 일부러 더 내 모습을 보여주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다소 미래적인 시선으로 말이죠.
연애 초반에는 내가 뭘 해도 다 이쁘다 뭘 해도 다 좋다 뭔 짓을 해도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 줄 것만 같았던 남자가 이제는 종종 이런 말을 하네요.
✅ “남자들에게 호불호 없이 무조건 좋을 호(好)입니다” 외모와 관계없이 항상 남자에게 매력적인 여자의 특징이라고
자기야, 이런 모습은 좀 고쳐야지? 그거 너무 비싸잖아, 나중에 집 살려면 우리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아껴야지? 혹은 나 이번 주말 너무 피곤한데 그냥 돌아다니지 말고 카페나 가면 안 돼?
나 이번 주 내내 야근하느라 너무 피곤할 것 같은데 우리 내일 말고 그냥 모레 만나면 안 돼? 등 이런 식으로 이제는 정말 본인이 원하는 걸 이야기하기 시작하죠.
그래서 여자분들은 보통 이때 많이 헷갈린다고 합니다.
연애 초반이 지나고 이제는 정말 그 사람이 원하는 걸 이야기하다 보니 예전엔 분명히 이런 게 더 좋다고 했는데 왜 이제 와서 말이 바뀌지?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가 그러다 보니 이 시기 때 싸움이 제일 많이 일어나요.
근데 어쩌다 한 번 싸웠다고 이 사람이 나한테 마음이 떴나 실망했나 이런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건강한 연애라는 반증입니다.
그 사람이 제풀에 지쳐 관계를 놓거나 차버리는 게 아닌 이상 서로 원하는 것이 달라 싸움이 잦았다는 건 그만큼 서로 조율하는 과정을 많이 거쳤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연애하면서 계속 싸우고 지지고볶고하던 커플이 헤어지는게 아니라 나중되면 더 못 헤어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극 안에서 그 사람이 더 깊게 각인되는 것도 있고요.
여러분이 그토록 바라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태도가 다 일치하게 정말 나한테 꾸준히 미친 듯이 잘하던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연애시절 한 번도 안 싸우다가 시간이 지나면 상대에 대한 기대치만 높아져서 단 한 번의 싸움을 하도 아 나 이제 몰라 지쳤어, 그만하자 하고 떠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 근래 들어 내 남자친구가 전과는 좀 다른 행동을 한다 해도 전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이걸 너무 섣불리 나에 대한 마음이 떴다고 넘겨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결혼까지가면 100% 맘고생 합니다” 사귈때는 아무리 좋아도 결혼까지 가면 안되는 케이스라고
이렇게해서 남자가 여자를 정말 좋아할때 보여주는 2가지 모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남녀가 사랑하며 충돌하는 건 당연한 걸 넘어 건강한 겁니다.
물론 아니면 말지 하고 넘겨버리는 연애도 필요할 때가 있긴 합니다.
적어도 이제 내 나이가 20대 후반이나 30대로 가까워지고 있다면 충돌을 하면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조율하고 맞춰가는, 그런 호흡이 긴 연애도 해봐야 사람을 보는 안목도 달라진답니다.
부디 후회 없이 사랑하고 후회 없이 싸워보고, 후회 없이 지지고 볶는 그래서 결국엔 찐 사랑이 뭔지 알게 되는 성숙한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통방통한 페이지는 여러분의 사랑을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