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치과에 가더라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치과진료를 좀 더 싸게받을 수 있습니다.
워낙 치과진료비가 많게는 몇백씩 들다보니 치아보험을 들어야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약간의 지식을 겸비하고 있으면 치과 진료비를 조금이나마 아끼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과진료 알뜰하게 쓰는 방법
1) 서울기준 치과 진료 가격표
지방과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크게 아래의 기준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금니의 경우 시세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습니다.
- 스케일링 – 6~8만원 (비보험 적용시)
- 금니 – 40~70만원
- 도자기 이빨 – 38~80만원
- 아말감 보험적용시 – 1만원 안팎
- 레진 살짝 떼우는 거 – 6~8만원
- 임플란트 – 90~160만원
2)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2013년 기준 연 1회에 14000원 정도에 보험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나 치석이 많이 쌓이는 경우 스케일링이 1년에 한 번 정도는 부족하기 때문에 2번 이상은 받아야 합니다.
위의 언급처럼 1년에 한번밖에 보험적용이 안되므로 2번째부터는 6~8만원정도를 내야 합니다.
보통 치주염이 생겨서 두번째부터 다시 받을 경우, 스케일링+잇몸치료가 동시에 적용되기 때문에 1번의 보험기회를 써먹었다고 하더라도 조금 저렴히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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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니 + 골드크라운
아시다시피 병원마다 시세 적용 및 금니도 가격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특히나 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치과에서 마진률이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금니는 기본적으로다가 재료값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재료를 선택해 보도록 합니다.
보통 금니는 3종류로 금함량이 58%~72% 가 있는데요, 위로 올라갈수록 금의 밝기 밑 인체적합성이 달라지긴 하는데 이것이 그다지 차이가 안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으로 떼울때 제일 금햠량이 낮은 금으로 하고 최대한 금이 덜들어가게 금니값을 깎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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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자기치아 – 포세린
요즘 금니가격이 올라가는 바람에 제일많이 권하는게 바로 도자기 치아입니다.
보통 치과에선 포세린이라고 불러요. 그릇에도 많이 쓰이는 재료기도 합니다.
포세린이라는게 기본적인 재료값이라는게 싼건 정말 싸고, 비싼건 어마어마하게 비싼데요.
치과마다 금액대가 천차만별인 이유는 어떤 재료를 썼냐에 따라, 미적부분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에요.
포세린으로 결정을 하면 아마 3가지 정도를 권하게 되는데요, (권하지 않는곳도 있음)
- pfm : 철이 들어감 (35만원~)
- pgm : 금이 들어감 (70만원~)
- 지르코니아 : 다이아몬드 급의 투명성과 강도 (80만원~)
여기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어금니 쪽이라면 pfm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치과의사가 강력하게 꼭 이부분은 찝어서 해야된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우선순위로 참고는 하시는게 좋습니다)
차이라는게 살짝 잇몸쪽에 철이보여서 약간 푸르스름하게 보인다는 점이지만, 어차피 입을 엄청 앙~~~ 하고 크게 벌리지 않죠.
게다가 상대방 치아의 어금니를 뚫어져라 자세히 쳐다볼 사람도 없습니다.
어금니는 남의 눈에 잘 보이지 않으니 이 부분에서 가격을 상쇄하고 싶은 분들은 이 부분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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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말감, 레진
이제 살짝 시리거나 살짝 썩은게 보인다, 이러면 그위를 살짝 윙윙거리는걸로 기계로 간 다음 살짝 덮어야 되는데, 이게 바로 아말감과 레진입니다.
사실 워낙 시술재료들이 좋아지는 탓에 아말감은 수은중독 관련된 떡밥으로 아직도 말이 많은 재료긴 합니다.
심미적인 요소에서도 그렇구요.
그래도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치과에서 아말감으로 해도 상관없다고 하는 부분들은 아말감을 추천드립니다.
✅ “이 평생 안닦는 사람들의 치아가 튼튼한 이유” – 99%는 모르는 진짜 치아 튼튼해지게 하는 비밀
6) 임플란트
대망의 임플란트입니다.
우선 임플란트는 동네치과가 일반적으로 더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 치과를 추천드립니다.
한동안 시사이슈 매거진 등 여럿 방송들을 통해 네트워크 치과의 실태들이 많이 나와서, 네트워크 치과 그거 나쁜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선 네트워크 치과의 경우 박리다매로 하기때문에 가격이 90만원선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네트워크 치과의 경우 이게 뜨네기 의사들이 많아서, 추후 문제 발생시 AS잘안된다는점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트워크 치과에서도 담당 치과의사에게 AS 여부문의를 꼭 물어보시구요.
네트워크 치과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시는 분들이 분명 계십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이나 입소문이 워낙 잘 되어있기 때문에 괜히 임플란트 잘못 심었다가 고객의 컴플레인만 몇 번 받고 못한다고 소문타면 병원 망하고 문닫기 십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오래된 네트워크 치과라면 걱정마시고 상담을 한 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치과진료를 저렴하게 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내 치아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고 상담받으면 가격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의사의 진단과 상담 또한 우선순위로 두어야한다는 점 잊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