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양념 중 하나로 우리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얼마 전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시중에 판매 중인 고추장을 수거해 성분을 조사해봤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중국산 고추 양념만 들어간, 즉 고추 다대기만 들어간 무늬만 고추장인 제품들이 다수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해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좋은 고추장을 고를 수 있는지, 또한 가짜고추장은 어떻게 구분해내는 것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같이 보시죠~!!
가짜 고추장이 판치는 이유
고추장은 간단한 것 같지만, 직접 담궈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고추장에는 고춧가루와 메주가루, 찹쌀가루, 밀가루, 보리 등 다양한 종류가 들어가면서 만드는 방법 또한 쉽지 않고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해서 요즘은 번거롭게 집에서 만들어 먹기보다는 마트에서 간편하게 구입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시중에 유통되는 고추장의 일부는 중국산 고추 양념을 버무린 고춧가루 함량 표시조차 없는 고추장이 많습니다.
더욱 충격인 것은 이러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잘 알 만한 대기업 제품들이 많습니다.
또한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어렵고, 일일이 성분표를 보지 않으면 감쪽같기때문에 이런 제품들이 판을 치는 것이죠.
✅ “마트에서 이런 된장 사지 마세요” 메주가 안들어간 가짜된장과 진짜된장 구별법
고추장 제대로 고르는 방법
1) 고춧가루 함량이 높은 것으로 고르기
마트에서 좋은 고추장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성분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당연히 고춧가루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사실 국내산 고춧가루가 가장 좋지만, 국내산 고춧가루가 들어간 고추장은 정말 극소수인게 사실입니다.
중국산 고춧가루보다 2~3배가량 월등히 비싸기 때문이죠.
✅ “색은 똑같지만 다같은 간장이 아닙니다” 대부분이 잘 모르는 가짜간장과 진짜간장 구분방법
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중국산보다는 국내산 고춧가루 함량이 높은 것을, 만약에 국산이 없다면 중국산이어도 고춧가루 함량이 높은 것(10% 이상)으로 골라야됩니다.
고춧가루가 거의 없는 제품에는 음식의 맛과 향을 강화시키기 위해 향미증증제 같은 식품 첨가물을 넣습니다.
또한, 고춧가루보다 6배 가량 저렴한 고추양념을 넣습니다.
고추 양념은 고춧가루와 함께 양파, 마늘, 정제소금 등을 다진 양념을 말하는데 대부분 중국산 고춧가루를 쓰면서 이마저도 아주 미량만을 넣고 만든다고 합니다.
✅ “치즈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마트 및 시중에 유통되는 자연치즈와 모조치즈는 이걸로 구별하면 된다고
보통 전통 고추장은 고춧가루가 12% 이상이 들어가고 메주가루와 증자된 쌀, 물, 소금 등의 재료를 섞은 후 3~4개월 정도의 숙성 과정을 거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계량식 고추장에는 이러한 전통 고추장을 찾기는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고춧가루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겉보기에는 똑같아 보이지만 방부제 투성이입니다” 비싸다고 좋은것이 절대 아닌 두부 제대로 고르는방법
2) 고춧가루와 밀가루 성분이 국내산인지 확인
고춧가루나 밀가루 등은 수입산보다는 국내산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교적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가 높은 무렵보다는 조청이나 꿀을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시중의 고추장 보관방법
시중에 판매 중인 고추장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1년 6개월, 소비기한은 2년 정도입니다.
개봉 후에는 제품의 곰팡이가 필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추장에 푸른 곰팡이가 폈다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아끼지 말고 모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장 표면이 검게 변했어요!
간혹 고추장 표면이 검게 변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건 공기와 닿으면서 산화되어 생기는 갈변 현상 때문에 검게 변한 것인데, 다행히 섭취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 “마트에서 이런 참기름은 사면 안됩니다” 절대 사면 안되는 발암물질 만드는 참기름 이것
이렇게 해서 좋은 고추장을 고르는 방법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참고로 고추장의 품질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추장을 담을 조리도구에 물기가 없어야 합니다.
다른 용기에 옮겨담아 보관한다면 고추장의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잘 눌러담아서 보관해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비빔밥과 각종 반찬등 여러모로 잘써먹는 고추장을 유용하게 고르셔서 건강한 밥상 만들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