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청량감과 시원함과 개운함때문에 쉽게 끊기 어렵습니다.
특히 느끼한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면 나도 모르게 찾게되죠.
이런 탄산음료를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안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것또한 건강에 해롭습니다.
기왕 안좋은 음식이라면 최대한 건강에 덜 해롭게 먹는 것이 좋겠죠? 같이 보시죠~!!
탄산음료 최대한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물, 얼음 섞어마시기
탄산음료를 있는 그대로 마시지 말고, 물이나 얼음을 1대1 비율로 섞습니다.
맛이 약간 묽어질 수는 있지만, 탄산음료의 당분이 그만큼 중화됩니다.
하지만, 맛이 변하는 게 싫다면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서 하루 안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더디게 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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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에 머금지 말고 바로 넘기기
탄산음료를 마실 때는 음료가 치아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당분으로 인해 충치나 치아 마모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탄산음료를 들이켰다면 입에 머금지 말고 최대한 빨리 목으로 넘기도록 합니다.
빨대같은 것을 이용해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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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치는 최소 30분 후
탄산음료를 마신 후 산성 물질이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바로 양치하면 치아가 마모되는 정도가 심해집니다.
경희대학교 소아치과 박재홍 교수팀이 콜라‧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치아를 한 시간 동안 노출한 다음 양치질 시점에 따라 테스트를 해봤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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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표면의 변화를 살핀 결과, 곧바로 양치했을 때보다 30분 후 양치했을 때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 손상이 적었습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30분~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양치하도록 합니다.
양치할 때는 물 한 모금으로 입안을 헹군 후 양치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끊을 수 없는 탄산음료를 최대한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담배나 술보다는 덜해롭겠지만 탄산음료 역시 가당음료의 일종이기 때문에, 가급적 안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당장 끊기가 어렵다면 위의 방법으로 서서히 끊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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