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토마토와 케일에 이어 고구마를 세계 3대 면역식품으로 꼽을 정도로, 그 영양학적 가치가 뛰어난 식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고구마도 어떤 음식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내 몸에 보약이 될 수도,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해서 고구마를 먹었을 때 독이 되는 최악의 경우와 이와 반대로 고구마를 언제, 어떻게 먹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같이 보시죠~!!
고구마가 독이되는 경우
1) 신장이 약한 사람
고구마에 있는 칼륨 성분은 고구마 1개당 약 13%가 들어있을 정도로 풍부한 음식입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수치를 조절해 신체 수분과 삼투압을 조절하고, 혈압을 개선하여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사망률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는 신장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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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분들은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 혈액이 쌓이면서 칼륨 농도가 높아져 고칼륨 혈증을 유발합니다.
이는 근육 무력감, 피로감, 반사, 저하, 저림, 감각,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증상이 심해지면 근육마비, 호흡 부전, 저혈압, 부정맥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정지도 올 수 있습니다.
해서 이러한 분들은 고구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
혹시 고구마 중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고구마의 검은 반점은 병원균의 일종인 검은무늬병에 감염된 고구마일 수 있습니다.
검은무늬병은 고구마를 수확할 때 생긴 상처의 균이 침투해 발생하거나 잘못된 보관으로 생기는 병의 일종으로, 이포메아마론이라는 강력한 독소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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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구마를 먹으면 속이 매스껍고, 고열과 복통, 설사, 호흡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와 간을 괴사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폐와 간에 관련된 질환자나 노약자의 경우라면, 더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검은무늬병은 전염성이 강해 고구마 전체의 독소를 퍼뜨릴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함께 보관한 고구마에도 전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서 보관할 때 검은 무늬병에 걸린 고구마가 있으면 아깝더라도 다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익히면 독성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독성이 매우 강려크하므로 아깝다고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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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당이 높은 사람
사실 생고구마 그 자체만으로는 혈당 지수가 55 정도로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를 익혀 열을 가하게 되면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고구마 안의 전분이 메가당으로 바뀌는 당화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메가당은 우리가 흔히 먹는 달달한 시럽이나 물엿, 올리고당에도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특히 고구마를 익히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 안에 빨리 익혀지는 찐고구마와는 다르게, 군고구마의 경우 만들 때 열을 서서히 높여 오래 익힙니다.
해서 전분이 메가당으로 바뀌는 활동 시간이 충분해져, 생고구마나 찐고구마보다 훨씬 달라지게 됩니다.
고구마의 혈당 지수는 생고구마의 경우 55, 찐고구마 70.8, 군고구마는 90.9 정도입니다.
여기저기서 고구마는 당뇨에 좋다고들 말하지만, 그 고구마는 익힌 고구마가 아닌 생고구마를 말하는 것입니다.
해서 혈당 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이 고구마를 드시고자 한다면, 익힌 것은 되도록 피하시고, 생고구마를 하루에 100g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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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흡연을 하는 사람
고구마의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화와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질환 및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피부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흡연을 한 분들에게는 이 베타카로틴 성분이 오히려 도구로 작용하여 폐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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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베타카로틴 섭취량이 20~30mg인 흡연자는 베타카로틴을 복용하지 않는 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고구마를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한두 개 먹는다고 해서 폐암이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조심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겠죠.
따라서 흡연자분들은 되도록 베타카로틴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위가 약한사람
고구마는 먹다 보면 식감이 부드러워서, 얼마 씹지도 않고, 꿀떡꿀떡 삼키다 보면, 어느새 고구마 한 개쯤은 금방 먹게 되는데요.
이렇게 물컹한 고구마가 한꺼번에 많은 양이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위액기 음식물과 잘 섞이지 못해서 소화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때, 평소에 위장 건강이 좋지 못한 분들은 위산이 충분히 나오지 않다 보니, 소화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면서 속이 답답하고 얹힌 듯한 느낌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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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고구마만 먹었다 하면 속이 불편한 분들은 되도록 소량씩만 드시도록 하고 동치미와 함께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는데요.
동치미에 들어가는 무에는 탄수화물 소화에 도움이 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고구마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음식이지만 피해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유튜브 <황금설명서>의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