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아프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치과를 떠오르게 될 것인데요, 치과가 굉장히 많은 탓에 고객을 호구로 보고 과잉진료를 하는 병원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물론 양심적으로 진료를 하는 치과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치과에서 호구 안당하고 좋은 치과 고르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과에서 호구 안당하는 방법
1) 충치갯수는 여러곳에서 확인하기
치과마다 검진을 하고나면 알려주는 충치갯수가 다 다른데요, 한 3~5군데정도 가보고 가장 적게말하는 곳에서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충치가 8개가 있다고 한 곳이 있었는데, 나중에 2개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측정이 다른 이유는 의사마다 치아가 어느정도 썩었는지 두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충치가 생겼다하더라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충치가 있고, 충치가 멈춘 치아들이 있기 때문에 의사마다 기준점을 두는 것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치갯수는 여러곳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떼운곳이 또 썪었다고 할 경우
일단 보류하고 이 역시 여러병원을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접합부위가 변색된 것을 충치라고 사기쳐서 과잉진료로 몰아가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3) 금니가 썩었다고 할 경우
웬만해서는 금니는 잘 썩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진짜 썩어서 금니를 뽑으면 금니는 꼭 챙겨오셔서 금은방에 파시기 바랍니다.
4) 라미네이트는 절대 하지 마세요
연예인들의 반짝거리는 치아의 비밀은 바로 라미네이트인데요, 치아에도 굉장히 좋지 않을 뿐더러 치아랑 틈이 벌어지면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한들 입냄새 작렬입니다.
다시 제거할 수 있다고 하지만, 쉽지 않으며 원래 인접치아를 다 긁어내고 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잇몸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자국까지 남습니다.
5) 교정은 전문의에게 하세요
교정은 사실 정말 중요한 시술인데, 교정전문의도 아니고 야매로 강의한 번 듣고 너도나도 교정전문가라 하는 치과가 우후죽순으로 많습니다. 또한, 교정전문치과라고 해서 반드시 전문의는 아니기 때문에 치과에 가서 교정하시는 의사쌤이 전문의가 맞는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