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시원한 수박을 찾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정체불명에 소름 돋는 모양을 지닌 수박 사진들이 게시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박농가에서도 이 수박만큼은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말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어떤 수박인지 같이 한 번 보시죠~!!
절대 사먹으면 안되는 이 수박
마치 수박의 소용돌이 모양의 그림이라도 그린 듯 독특한 문양을 지닌 사진 속 수박의 정체는 일명 모자이크 바이러스라고 불립니다.
정식명칭은 녹반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걸린 수박이라고 합니다.
극심한 가뭄과 폭우 등의 악조건과 더불어 목화진딧물과 복숭아, 혹진딧물 등 모두 19종의 진딧물에 의해 옮겨지는 일종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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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수박의 특징
1) 씨앗 주변에 특유의 색을 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박은 씨앗 주변이 새빨간 적자색을 띱니다.
또한 곳곳에 소용돌이 무늬에 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과육이 물러지는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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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박의 당도가 매우 낮음
이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은 시큼하면서 수박의 당도가 낮아 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식감도 물러져서 먹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미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칫 실수로 먹기라도 한다면 배탈이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해서 이 수박을 먹었다고 하면 당장 버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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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수박 피하는 방법
1) 수박 꼭지 확인
첫 번째로 수박의 꼭지 부분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수박 꼭지가 말라 있거나 갈색 딱지가 져 있다면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박의 표면이 변형되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2) 수박의 내부 확인
겉으로 봤을 땐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지만 수박을 반으로 잘랐을 때 유독 황색 소용돌이 무늬가 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색깔이 심하게 붉게 변해 있거나 과육이 부분적으로 괴사되고 시큼한 냄새까지 난다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박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절대로 섭취하면 안되는 바이러스 수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수박의 경우에도 무늬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해서 무늬가 나타나더라도 여느 때보다 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을 때 의심해봐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색깔이나 냄새, 과육 등의 구별 방법을 잘 참고하셔서 수박을 먹기 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내용은 유튜브 <황금설명서>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풀영상을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