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최저 경쟁율이었다는 공무원 시험 – MZ세대가 공무원 시험을 피하는 현실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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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까지만해도 공무원은 정말 인기가 많은 직종중 하나였는데요, 이런 공무원시험 응시율이 역대급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MZ세대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MZ세대란 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를 말해요.

이런 현상은 공무원학원 뿐만아니라 공시생들을 위한 학원식당가도 타격이 만만치않다고 하는데요, 공무원 시험인기가 떨어진 현실적인 이유를 분석해보았습니다.

1) 최저시급보다 못한 월급

9급공무원의 경우 직렬의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직렬의 경우 최저시급보다 못한 시간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게 들어갔는데 최저시급보다 못한 박봉으로 받는 것에대한 회의감이 있는 것이죠.

2) 불안한 연금개혁

사실 공무원 연봉은 박봉이었던터라 크게 놀랄만한 요소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무원 시험을 선호했던건 경기가 불황임에도 안정성과 바로 은퇴후 공무원연금이 큰 요소로 작용했는데요, 공무원 연금의 개혁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언급이 되어 있어 사실 안정성 빼고는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요즘 2030들의 생각입니다.

3) 자랑의 장이 되어버린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가 발달함에 따라 남들과 비교하고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에게는 이러한 SNS도 한 몫을 했습니다. 사실 SNS에는 플렉스 및 소확행을 자랑하는 장이 되버린지가 오래입니다.

연봉이 높은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은 명품구입, 취미가 골프, 차 자랑 등 어느정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공무원 월급으로는 사실 집이 진짜 찐 금수저가 아닌이상 플렉스하기에는 택도 없이 적은 금액이죠 ㅠ

4) 점점 좋아지는 사기업 문화

카카오의 경우 이번에 주4일근무를 본격적으로 도입했으며,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어떻게 보면 실험대로 삼았던 재택근무가 생각보다 업무효율이 좋았다는 이유로 네이버 및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 등의 복지를 내세우는 둥 사기업의 복지문화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복지와 더불어 공무원과 비교도 안되는 높은 연봉도 한몫을 했죠. 카카오에서는 실제로 사내에 저렇게 잠을 잘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다고 하네요.

5) 높은 집값으로 인한 마인드 변화 및 재테크에 투자

사실 수도권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아무리 높은 고액연봉자 및 전문직 종사자들도 대출없이 순수히 적금으로만 내 돈을 모아서 서울에 집사는 것은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MZ세대는 플렉스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빨리 목돈을 모아서 재테크에 성공한 후 가능한 빠른 사회 은퇴를 하자는 마인드의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서울로 상경한 일반 공무원이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제테크면에서도 목돈을 모으기가 분명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공무원의 인기는 정말 하늘이 찔렀고 앞으로 이런현상은 계속될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세상이 바뀌고 선호하는 직종도 바뀌는 시대가 올지 몰랐네요.

물론 그럼에도 공무원은 여전히 경쟁률이 몇십 대 1로 높은 편입니다. 정말 공무원이 하고 싶은 분들은 향후 몇년간 계속 노력하시면 그래도 이전보다는 좀 더 빠르게 공무원이 될 수 이찌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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