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계약 7년차에 접어들면서 이제 거의 계약이 끝나가는데요, 재계약 여부가 K-팝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는 무난할 것이란 리포트를 내놓기도 했지만, 실제 재계약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미 이제 월드스타가 된 그들에게 해외에선 엄청난 계약금을 안길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YG가 머니게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엄청난 부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업계에서 바라본 블랙핑크는 다시 YG로 갈것으로 보는지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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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YG와 재계약을 할까?
1) 너무 높아져버린 블랙핑크의 몸값
여러 전문가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YG의 재계약 과정은 순탄치 않을 거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7년 간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블랙핑크의 ‘몸값’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태국 멤버인 리사가 고향인 태국을 비롯해 동남 아시아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1000억 원 수준의 개런티를 제시할 뜻을 비추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YG가 그들에게 이러한 수준의 계약금을 줄 수 있을 수가 미지수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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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랙핑크라는 상표권을 거머쥔 YG
‘블랙핑크’라는 상표권을 갖고 있는 YG와 손잡아야 블랙핑크의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에 블랙핑크 멤버가 무작정 돈을 보고 따라가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YG가 그들에게 적절한 계약금 수준을 제시하는 것 역시 관건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해요.
이는 아티스트 입장에서 자존심이자, 그들의 위상을 드러내는 절대적 지표이기 때문이죠.
3) 새 걸그룹을 론칭한 이유
최근 YG가 신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론칭을 발표한 것도 향후 블랙핑크와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게 될 것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고 해요.
최근 그룹 아이콘이 전원 YG를 떠나는 등 불상사가 있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블랙핑크가 더 이상 YG와 동행할 수 없다면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베이비몬스터를 대안 삼아 피해를 최소화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거죠.
이렇듯 계약 만료까지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에서 YG의 발걸음이 바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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