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거울이나 샤워부스 유리는 매번 사용하다보면 물이 튀기 마련인데요, 결국에는 각질처럼 물과 거품이 만나서 점점 층이 쌓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괜찮다 싶다가도 거울 및 유리가 뿌옇게 되어서 여간 보기 싫은게 아니죠.
게다가 막상 청소하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구요.
오늘은 실제로 방문 청소업체에서 활용한다는 속시원하게 깨끗해진 샤워부스 및 거울을 새것처럼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새것처럼 깨끗한 샤워부스 만들기
준비물은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집에 다들 가지고 계신 스퀴지, 매직블럭, 수세미, 주방세제, 마무리할 스퀴지만 있으면 바로 청소를 시작하면 돼요.
매직블럭이 간혹 없으실 수 있을텐데, 다이소나 동네 마트가시면 1천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 세제 만들기
세제를 풀 수 있는 세수대야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뜨거운물에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방세제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세제가 잘 풀리도록 손으로 저어줍니다.
여기서 팁은 과탄산소다가 있으면 일부 희석시켜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없어도 무관하긴 합니다.
2) 1차 청소
매직블럭은 심한 오염에 사용하면 오래 사용하지 못하기 떄문에, 우선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서 전체적으로 한번 닦아줍니다.
힘을 어느정도 주어서 거울 및 샤워부스에 붙은 때들이 분해되도록 해주세요.
보통 아래쪽이 제일 더럽기 때문에 아래쪽은 강한힘을 주어서 닦아줍니다.
3) 2차 청소
수세미로 1차 청소가 끝났다면, 매직블럭을 1번에서 제조한 퐁퐁물에 묻혀줍니다.
이 때 물기는 짜지말고 되도록 많은 물을 머금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한번 청소한 곳을 매직블럭으로 다시 한번 청소해줍니다.
3) 스퀴지로 물기제거
도중에 물로 청소하지 마시고, 세제로 계속 청소를 진행하셨다면, 이제 스퀴지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스퀴지를 쉽게 하시려면 세제를 한번 더 묻혀서 윤활이 잘 되도록 해줍니다. 그냥 하시면 많이 뻑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퀴지는 세로로하면 잔수가 많이 남기 때문에 가로로 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4) 마른 걸레로 마무리
스퀴지가 끝났다면 이제 마지막 잔수를 처리하기 위해 마른걸레로 한번 닦아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속시원하게 투명해진 샤워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화장실의 거울도 마찬가지로 하면 갓 이사온 새것같은 거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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