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관리를 해줘야 사람을 부르지 않고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에어컨 냄새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상시에 관리하는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에어컨 냄새가 나는 이유
차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이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로 인한 냄새는 사용을 하기 전에 한번 업체를 통해서 싹 제거를 할 수 있겠지만 평상시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곰팡이는 다시 생기기 십상이고 그때마다 사람을 매번 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죠.
많은 분들이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을 찾아보면서 많이 접해보는 것이 ‘에바크리닝’ 일텐데요, 이게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바클리닝이란?
우리가 자동차의 에어컨이나 히터를 사용할 떄에는 냉각핀 또는 공조기관이라고 하는 에바포레이터 등에 습기가 차오르게 됩니다.
여름이나 겨울에 계속해서 히터나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이 에바포레이터의 습기는 마르지 않고 지속될 수 밖에 없겠죠.
그렇게 에바포레이터는 습한데다가 먼지까지 쌓이면서 곰팡이나 유해균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이 되고 결국 곰팡이와 유해균들이 점점 더 증식하면서 악취로 번지게 됩니다.
에바크리닝은 이렇게 습하고 먼지가 쌓여있는 에바포레이터를 청소해주어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업체를 통해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부담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에바크리닝만 받고 평상시에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계속 업체를 부르는 무한반복 사이클이라 하여 평상시 꾸준하게 직접 에어컨 홈관리를 해주는 것이 그나마 업체를 덜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
차량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 제거 방법
1) 필터교체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주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를 막아줄 수 있는데요.
갈아주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상 자주 갈아주는건 쉽지 않습니다.
적정 주기는 1년에 4번 즉, 3개월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에어컨 내부 건조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서 에어컨 내부에는 습기가 가득하게 되고 그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 후 끄기 전에 5분에서 10분 정도 송풍을 켜 내부를 말려주는 것입니다. 평상시에도 습관을 들여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면 악취 제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방법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 자동차 문과 창문 모두 닫기
- 에어컨 내기순환으로 변경
- 송풍구를 모두 막기
- 바람 방향 상향으로 조정
- 온도와 바람 세기를 최대로 하여 가동
- 이 상태로 5~10분 유지 후 끄기
- 차량탈취제 사용 (피톤치드 스프레이)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방법은 차량 탈취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차량 탈취제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인체에 무해한 피톤치드 스프레이가 좋습니다.
이 스프레이는 쉽게 송풍구에 뿌려주기만 해도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지만 조금 더 확실하게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조수석 발판 위 쪽에 위치하고 있는 공기 흡입관에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입니다.
공기흡입관에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뿌려주어도 좋고 조수석 발판에도 주기적으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탈취제를 뿌려준다면 악취를 없애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추가로 에어컨 필터 교체시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악취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방향제를 사용하는 건 어떤가요?
방향제를 사용하게되면 일시적으로 차량에서 나는 냄새가 가려져 악취는 일시적으로 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제거되지 않은 악취는 나중에 방향제와 뒤섞어 더 이상한 냄새로 변질까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방향제 자체가 향이 굉장히 강해서 두통이 올 수도 있고 멀미를 더 심하게 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훈증캔을 사용하는 건 어떤가요?
훈증캔은 악취 제거에 효과가 매우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성분에 ‘산화칼슘’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합니다.
산화칼슘은 시멘트나 표백제에 들어가는 화학 물질로 알칼리성이 매우 강하죠. 그래서 흡입을 하게 되면 매우 위험한 성분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차량에 임산부가 탄다거나 어린 아이 또는 반려동물이 타게 된다면 더욱 더 훈증캔 사용은 조심하고 심사숙고한 후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피톤치드 스프레이가 또 만능은 아닙니다.
천연 성분이 들어간 것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들어간 성분이 전부 천연 재료인지도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천연성분에 추가로 계면활성제라던지 알코올이나 리모넨, 리날로올, 아세트산 벤질 등등 정말 무수히 많은 화학 물질들이 들어가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그리고 성분 확인할 때에 전성분이 맞는지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성분을 전부 공개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명시되어 있는 성분들이 모든 성분은 아닐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