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멀쩡한데 속은 곰팡이의 온상 – 세탁기 AS기사가 알려주는 세탁기 퀵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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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는 물과 세제를 활용하여 세탁물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가전제품이기에 의외로 별도의 청소나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탁기도 주기적인 청소가 꼭 필요하며, 사용 후 환기 및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세탁기에 남은 세제 및 물이 세탁기 부식, 세탁물 냄새, 곰팡이 등의 원인이 될 뿐더러 옷을 빨았음에도 쉰내가 풀풀 날 수 있습니다.

요즘 가루분말 및 액상 형태의 세탁조 세척제가 나왔지만,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쉬운 세탁기를 간단하게 세척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세탁기 퀵 청소법

1) 세탁조 청소

세탁물이 투입되는 세탁조는 보이지 않는 곳곳에 곰팡이, 먼지 등이 많이 붙어 있는 곳으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요즘 세탁조를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세탁조 클리너가 잘 나와있습니다.

세탁조 클리너는 세탁조 곳곳에 찌든 때, 오염물질,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제품이며 사용 방법은 시중의 세탁조 클리너 제품을 세탁조에 부은 다음, 표준코스를 작동해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2)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는 세탁 시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붓는 곳이기 때문에 오염된 세제 찌꺼기나 섬유유연제가 달라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제나 섬유유연제 찌꺼기는 세탁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세탁기에서 세제통을 분리하며 깨끗하게 닦아서 청소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락스를 1-2방울 떨어뜨려 따뜻한 물에 담가 놓으면 이물질이 쉽게 제거된다고 합니다.

이후 세제통은 세탁 후 분리하여 그늘에 말려주면 끝이라고 합니다.

3) 배수 필터 청소

세탁기 하단에 있는 배수 필터는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배수필터에 낀 물, 실밥, 이물질 등을 방치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매우 쉬운 곳입니다.

또한 찌꺼기가 배수 필터를 막으면 배수펌프의 과열로 인해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필터는 뚜껑을 잡고 분리한 후 칫솔로 찌꺼기를 제거하여 청소해줍니다.

4) 세탁통 및 건조기 반드시 환기

세탁 후에는 세탁조, 건조기를 사용 이후에는 건조기를 모두 열고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조나 세제통에 남아 있는 찌꺼기, 물기 등이 쌓이면 세탁조의 바깥 부분과 회전축 중심이 부식되기 쉬우므로 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제통과 세탁 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도록 합니다.

5) 세탁기 고무 패킹 관리

드럼세탁기의 경우 고무패킹도 청소해야 한다. 고무패킹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탁기 청소 중에도 빼먹기 쉬운 곳입니다.

드럼 세탁기의 문을 열면 동그란 입구의 테두리가 바로 고무 패킹인데요, 이 고무패킹은 세탁 시 누수를 막는 역할을 하므로 세탁 후 물이 고이기 쉬워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더러워진 고무패킹은 마른 천으로 물기가 마를 때까지 건조시켜 닦아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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