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국에서 잘나가는 연예인 하면 김희선, 장나라, 추자현, 김수현 등의 연예인들이 생각이 날건데요, 한한령 때문에 이들의 인기는 주춤했지만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중국에서 톱스타로 잘나가는 연예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히려 한국에서보다도 중국에서 위상이 더 높아, 활동을 안하고 있다고 해서 쉬는게 아니라 알고보니 중국에서 활동했던 것인데요, 어떤 연예인들이 있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중국에서 톱스타로 잘나가는 연예인
1) 이다해 (본명 : 변다해)
이다해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05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마이걸>이 있었는데요, 해당 드라마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중국 진출의 발판이 마련된되었다고 합니다.
한한령과 함께 한류에 대한 중국 내의 반감이 절정에 달했을 당시에도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쿠’에서 방영된 ‘최고의 커플’이 15억 뷰를 돌파하면서, 이다해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고스란히 보여주었다고 해요.
이후 이다해는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의 경우 한 편에 출연료 1억 이상, CF의 경우 7억을 훌쩍 넘기는 금액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2) 장서희
장서희는 원래 무명배우였다가 국내에서 <인어아가씨>라는 일일극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었는데요, 중국에서도 이 <인어아가씨가> 히트를 치고 이후 <아내의 유혹>까지 중국 내에서 초대박을 치면서, 중국 내에서 장서희의 위상은 날로 드높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장서희가 1인 2역을 맡았던 한국·중국·대만 합작 드라마 <경자 서경기>에 출연했을 당시, 그녀의 출연료는 무려 10억 원으로 알려져 중국사상 최고의 출연료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3) 황치열
이름은 중국인 같지만, 토종 한국인인 황치열은 긴 무명시절을 보냈던 황치열은 예능 프로를 통해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다가 중국에 가서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황치열을 최고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프로그램은 바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데요, 불후의 명곡 무대를 보고 감동한 중국 후난TV 관계자들이 황치열을 직접 캐스했다고 합니다.
이후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3개월 만에 웨이보 팔로워 수 5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전 아시아를 휘어잡는 한류스타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4) 이광수
이광수는 SBS의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스타가 되었습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털털하고 다정한 모습 덕분에 이광수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출연료는 아시아 최고 인기 아이돌 엑소의 출연료 수준을 껑충 뛰어넘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과자, 휴대폰, 자동차, 면세점까지, 섭렵하지 못한 CF가 없을 정도라 합니다.
5) 이종석
이종석은 사실 인도네시아에서 거의 제왕급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요, 중국에서도 거의 한류스타 대접이라고 합니다.
김수현, 이민호 등의 배우와 더불어 ‘新한류 4대천왕’이라 불리는 이종석은, 특히 트렌디한 패션 감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의 젊은 남자 배우들이 이종석의 스타일링을 대놓고 벤치마킹할 정도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