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톱스타들이 되는 과정은 여러 사례가 있겠지만, 대부분 드라마 및 영화 등 작품이 흥행을 하면서 인생작을 만나고 나서 급이 높아지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가을동화의 송혜교가 그랬고,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맡았던 박은빈의 사례가 그랬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의 캐스팅을 놓친 연예인들은 두고두고 후회를 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인생을 뒤바꿀 초대박 작품을 놓친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초대박 작품을 안타깝게 놓친 연예인들
1) <건축학개론> – 소녀시대 서현
수지를 ‘국민첫사랑’ 이미지로 만들어 준 영화 <건축학개론>의 서연 역은 원래 수지가 아니라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에게 제일 먼저 왔다고 하는데요, 서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출연을 거절했고, 그 다음에 배역이 수지한테 넘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수지는출연한 <건축학개론>은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고, 광고 22편에 출연하며 인기스타로 등극했습니다.
2) <치즈인더트랩> – 수지
수지 역시 안타깝게 놓친 대박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동명의 웹툰 원작 <치즈인더트랩>을 드라마화한 tvN <치즈인더트랩> 입니다.
톡톡 튀는 매력의 홍설 역으로 수지가 물망에 올랐으나 영화 <도리화가>의 개봉시기와 맞물리면서 출연을 거절했는데요, 이 후 홍설 역은 배우 김고은에게 돌아갔습니다. 결과적으로 <도리화가>는 그야말로 처참하게 망했고, <치즈인더트랩>으로 인해 김고은은 급이 한단계 올라가게 됩니다.
3) <최고의 사랑> – 성시경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인해 공효진은 그저 그런 연예인에서 차승원과 함께, 톱스타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차승원의 경쟁상대였던 윤필주 역의 윤필주 역으로 윤계상이 아닌 성시경이 출연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엘리트 이미지와 젠틀한 이미지를 연기해야 되었던 윤필주 역에 성시경은 고르지 못한 치열로 캐스팅이 못한 웃지 못할 해프닝을 낳았다고 합니다.
4) <오 나의 귀신님> – 최다니엘
자신감과 허세 넘치는 셰프 강선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조정석 이전에 사실 tvN <오 나의 귀신님> 캐스팅에는 최다니엘에게 먼저 배역 제의가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다니엘이 입대하게 되면서 조정석에게 배역이 돌아가게 되었고, <오 나의 귀신님>은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5) <가을동화>, <올인> – 김희선
2000년대 초반은 김희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는데요, 김희선은 송혜교와 희비를 같이 했습니다.
송혜교를 국민 여배우 반열에 올려 준 KBS2 <가을동화> 은서 역은 원래 김희선이었습니다.
당시 김희선은 드라마보다 영화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영화 <비천무> 촬영으로 캐스팅을 거절했고, 이 역은 송혜교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SBS <올인> 역시 스케줄의 문제로 캐스팅을 고사했고, 이 자리를 송혜교가 이어받으며 대박쳤습니다.
6) <또 오해영> – 김아중
tvN의 명드라마로 손에 꼽히는 ‘또 오해영’의 흙수저 오해영 역은 원래 김아중이었습니다.
김아중은 영화 <더 킹>을 촬영하고 있는 중이라서 출연하지 못했습니다. <또 오해영>은 방송 2개월 전 서현진으로 여자주인공을 낙점했고, 드라마는 크게 성공했고, 서현진을 톱스타의 자리로 한걸음 가게 해주었습니다.
7) <성균관 스캔들> – 손예진
박민영을 톱스타 자리잡도록 하는데 디딤돌이 되준 KBS2 <성균관 스캔들>의 김윤희 역은 원래 손예진의 자리였습니다.
처음 이 드라마는 손예진에게 대본이 갔다고 하는데요, 손예진은 출연을 고사하고 김윤희 역은 박민영에게 돌아갔습니다. 박민영은 <성균관 스캔들>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 우수연기상까지 받으며 3관왕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