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날씨가 습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계절 및 여름에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을 뿐더러, 미관상 좋지 않으며 얼룩과 냄새 뿐만 아니라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방치하지 않고 그때그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외부와 실내의 기온차 때문인 것이 주 원인입니다. 특히 곰팡이는 벽과 단열재 사이, 창문 등에 잘 생깁니다. 곰팡이균이 집에 있을 경우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호흡기에 좋지 않고 특히나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분들은 곰팡이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다음과 같은 제품들을 통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표백제
차아염소산나트륨이 함유된 가정용 표백제를 사용하여 곰팡이를 제거하고 변색된 부위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백제는 주변을 깨끗하게 해주는만큼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성분의 세제로 대표적인 제품은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구할 수 있는 락스입니다. 락스를 사용하는 경우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다른 세제와 혼용해서 사용하면 안되며, 미온수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아이들 손에 닿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 역시 곰팡이를 없애고 얼룩을 밝게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염소표백제의 락스보다는 제거력이 약하기 때문에 표백 효과는 떨어지지만, 유독성이 적어서 시중에 자연유래성분으로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위에서 표백제보다 제거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지 과산화수소 역시 곰팡이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요소입니다.
3) 베이킹소다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베이킹소다는 PH가 높은 염기성 물질을 띕니다. 이 염기성 물질은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또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과산화수소와 마찬가지로 독성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아있는 얼룩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표백제만큼 강한 세척력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곰팡이 제거시 주의방법
곰팡이는 무작정 제거 하기 이전에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은 곰팡이가 피기시작했을때 즉각적으로 사용했을때 도움이 되지만, 이미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거나 넓은 범위에 퍼진 곰팡이 문제는 표백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깨끗하게 지워지기가 쉽지않고 힘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전문가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눈에 띄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곰팡이가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곰팡이는 독성이 높기도 하고 어떤 곰팡이는 알레르기가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