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사이다 여기에 쓰세요” 넣기만 하면 만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사이다 사용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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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는 보관을 잘 한다고 하더라도 금세 김이 빠지는데 먹기는 좀 그럴경우 그냥 버려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사실 이 김빠진 사이다로 생활에서 여러 방법으로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남은 사이다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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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남긴 김빠진 사이다 활용법

1) 깍두기 담글때

맛있는 깍두기는 시원한 깍두기 국물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우습게 비울 것 같이 그 감칠맛이 남다른데요,

그런 마성의 맛을 내는 중심에는 바로 사이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무는 껍질째 깍둑썰기로 준비하고 여기에 소금과 설탕, 사이다와 소주를 넣고 절이는 과정을 거치면 맛이 없던 무도 훨씬 달콤해지고 씹히는 맛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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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고추장 만들때

회나 숙회, 다시마 등을 포함해 새콤한 오이 무침이나 비빔면, 파절이 등을 먹을 때도 초고추장이 쓰이는데요,

시판용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이왕이면 풍미가 더 살아 있는 초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넉넉하게 만들어 숙성해 놓으면 그 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에 두고두고 먹기에 좋습니다.

초고추장을 만들 때 고추장에 다진 마늘과 식초, 그리고 설탕 대신 사이다를 넣으면 새콤달콤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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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굳어버린 매니큐어 재사용

매니큐어의 같은 색을 자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굳어서 난감할 때가 많은데요,

보편화된 방법이 아세톤을 1~2방울 정도 넣어 일시적으로 매니큐어를 부드럽게 하는 것인데 금방 다시 굳고 광택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때 아세톤 대신 사이다를 1~2방울 정도 넣으면 잘 흔들어주면 굳었던 매니큐어가 금방 부드러워져 쉽게 바를 수 있고 광택도 살아납니다.

4) 갈비 핏물 및 잡내 제거

갈비를 만들 때 대부분이 물에 담가 핏물을 빼지만 이 경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 있습니다.

찬물에 깨끗이 씻은 갈비에 사이다를 붓고 30분~1시간 정도면 핏물이 쉽게 빠지는데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설탕 성분이 피를 더 묽게 만들어 빨리 빠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30~50도 정도로 미지근한 사이다를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잡내도 제거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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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꽃을 좀 더 생기있게 만듦

생화를 시들지 않는 상태에서 좀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사이다를 꽃병에 붓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 가능한 이유는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 그냥 꽃아 놓는 것보다 물을 더 잘 흡수하기 때문에 싱싱함이 좀 더 오래 유지되는 것인데요,

이때 차갑게 보관한 사이다를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얼음 몇 조각도 함께 넣으면 꽃병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줄기 끝부분이 썩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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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얼룩제거

밥을 먹다가 뭔가 흘렸을 때 바로 물로 닦게 되면 지워지긴 커녕 오히려 얼룩이 번져 더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물을 바로 사용하지 말고 사이다를 이용해 옷에 묻은 얼룩을 1차 지우고 세탁기에 돌려 2차 세탁을 하면 물로 그냥 지우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얼룩 제거가 가능합니다.

사이다 속에 포함된 끈적끈적한 당분이 옷에 묻어 있던 얼룩을 흡착하는 원리인데 시간이 너무 지난 얼룩은 지우는 데 한계가 있으니 일시적으로 바짝 지울때 사용하면 요긴하게 지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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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색바란 옷을 선명하게

검은 옷은 재질과 상관없이 처음에는 검은색이 매우 선명하지만 입고 세탁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검은색이 바래서 그 느낌을 잃어버리게 될 때가 있는데요,

빨래 및 세탁기로 어느정도 오염이 제거된 상태의 검은색 옷을 물과 사이다를 소량 넣은 대야에 한 시간 정도 담갔다가 한 번 더 헹굼 및 탈수, 햇빛이 바로 들지 않는 곳에서 말리면 검은색의 선명도가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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