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는 약국이나 드럭스토어 등 이미 많은 곳에서 판매가 되고 있죠. 시중에 항산화제는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 잘 골라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항산화제는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같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시죠.
항산화제란?
항산화제는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해주는 물질로 보시면 됩니다. 주로.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C, 세렌, 보효소 Q10, 카테킨 등의 폴리페놀 물질이
항산화제로 작용합니다. 이렇듯 항산화제는 우리몸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항노화효과나 항암효과는 임상적으로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질병목적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생체 항산화 시스템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지구상 대부분의 생명체는 신진대사에 산소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사 과정에서 과산화수소(H2O2), 차아염소산(HCLO), 히드록시라디칼(OH), 슈퍼옥시드(O2-) 등의 활성산소가 몸에 생성되며 이들 활성산소는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됩니다. 물론 체내에는 DNA 단백질 지질 등 세포 성분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 체내 항산화 시스템은 항산화 물질과 효소의 복잡한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어 활성 산소의 생성을 막고 세포에 손상을 주기 전에 제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산화 작용이 불균형할 경우 활성산소가 쌓이게 되어 세포의 유전자에 악영향을 주거나 세포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노화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체내에 많이 쌓일 경우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항산화제를 섭취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산화제의 종류
1) 비타민C
비타민중에서도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써, 모세혈관 기저막을 보호하고 세포의 산화손상을 방지합니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비타민E를 재생하여 다시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비타민E
비타민E는 원래 4개의 토코페롤과 4개의 토코트리에놀로 알려진 알파 토코페롤은 항산화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분자 속으로 들어가
산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심장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지용성 물질 및 지질을 용해하여 세포막의 주성분으로 할 수 있으며,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막의 산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 장과 혈류, 세포 내 지질의 과도한 산화를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3)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중의 하나로 햇빛으로부터 청색광을 흡수하는 식물 색소입니다. 비타민 A 계열의 영양성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비타민 A는 세포막의 과산화지질을 막아 LDL의 지질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항산화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4) 폴리페놀
폴리페놀은 주로 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화합물입니다.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라던가 와인에 풍부하며 사과, 양파 쿠아세틴 등 폴리페놀은 수천 종류 이상 있습니다. 특히 과일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성분은 콩에 포함된 이소플라본도 폴리페놀입니다. 폴리페놀은 광합성을 통해 생성되는 식물의 색소나 쓴맛 성분이기 때문에 포도처럼 밝은 색이나 떫은 맛, 쓴맛이 있는 식품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요.
5) 미네랄
세슘, 구리, 아연, 망간 등은 항산화제의 부재료로써, 직접적인 항산화제가 아니라 활성산소를 무해화하는 체효소의 활성을 도움으로써 항산화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나, 요즘 항산화제에 필수적으로 들어있는 셀레늄은 과산화효소의 성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