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메달이라는 것을 받게됩니다.
이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아시안올림픽 금메달과 상관없이 올림픽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인데요,
사실 연금은 88올림픽때부터 지금가지 계속 고정금액을 지급해왔습니다.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오히려 적은 금액인데요,
그럼에도 사는 것이 팍팍하고 경제가 어렵다보니, 선수들이 메달 따는 것이 나랑 무슨상관인데 연금까지 줘야되냐 그런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옛날에 우리나라가 못살던 시기에는 나라를 알리고 국위선양을 하는 일종의 대가성 연금인데요,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반열에 들었고 굳이 엘리트교육을 쓰면서 우리세금으로 메달 지급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일리가 있어 보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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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을 받게되면 나오는 혜택
우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연금이 평생 나옵니다.
100만원이 상한선이기때문에 금메달을 2개이상 따더라도 그 이상은 받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연금상한에 도달한 선수가 추가로 메달을 따면 장려금이 나오고 메달의 종류에 따라 메달 포상금도 차등 지급됩니다.
메달 연금은 ‘이곳’에서 줍니다
오늘 설명드릴 내용은 이게 핵심인데요, 90%의 국민들이 메달 포상금은 국민 세금으로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국민 세금과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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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포상금의 출처는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지급됨 포상금은 약 488억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재원은 스포츠토토의 수입이 85%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스포츠토토를 사시는 분들의 재원으로 선수들의 연금을 주고 있는 것이죠.
사실 합법적인 스포츠 토토는 배달이나 조합, 환금까지 너무 불리하게 되어있어 다른 사설 토토와(물론 불법임) 배당이 상대가 안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포츠토토가 저정도로 지원이 될정도면 1년에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거겠죠?
실제로 토토수입은 연금만 주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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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스포츠 지원, 각종 경기단체 지원,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동네 체육센터까지 짓는데 어마어마한 역할을 합니다.
의외로 나라 세금은 거의 안쓰인다고 합니다.
이렇게해서 연금을 실질적으로 올림픽메달이 사용되는 곳에 알아보았는데요,
워낙 살기가 힘들고 경제가 어렵다보니 내 돈과 세금에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못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알려드리기 위해 이번 포스팅을 작성했으니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팩트체크 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